안두식
자전거의 매력
인류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히는 자전거의 미덕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아쉽게도 자전거가 주는 만복을 제대로 누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자전거를 하루 1시간씩 주 5일을 탄다면 , 굳이 다이어트할 필요가 없다는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연구결과로는 나이 든 여성의 경우 날마다 자전거로 운동하면 12주만에 생체시계를 16년 뒤로 돌려놓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한마디로, "먹고 싶은 것 먹고, 마시고 싶은 것 마시면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며 자전거의 매력을 강조한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날리는 데도 이만한 운동이 없다.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게 달리는 것이 자전거의 매력이다. 바람을 가르는 상쾌함과 스쳐 가는 풍광을 만끽하는 것은 자전거 타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다.
시간당 500칼로리가 소모되는 자전거의 운동 효과는 걷기나 달리기 못지않다. 칼로리 소모뿐 아니라 저강도 운동에 의한 체지방 감소, 혈액순환 효과는 어떤 스포츠에 비할 바 아니다.
이렇게 자전거를 타면 좋은점 을 3가지로 요약한다면… 첫 째, 관절에 부하를 주지 않는다. 조깅, 마라톤 등 유산소운동은 대부분 무릎과 발목관절에 체중부하를 준다. 따라서 관절이 좋지 않은 분들도 좋은 운동이다.
둘 째, 전신운동이 된다. 흔히 자전거는 하반신 운동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전신의 근육이 고루 필요하다. 셋 째, 다이어트 효과가 탁월하다.
비만환자의 경우 과체중 탓에 아무 운동이나 쉽게 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자전거는 관절에 부담을 덜 주면서도 칼로리 소모 효과가 크기 때문에 살을 빼는데 큰 도움을 준다.
이제, 마음에 준비가 되였다면, 어디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 고맙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미국 Bike 잡지가 선정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TOP 10 에 선정 되었고, 안전하게 라이딩 할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 곳곳에 널려 있다.
대표적인 자전거 코스는Cleveland Metro parks bike Trail 코스이다.전체 길이가 60마일의 자전거 전용도로로써 클리블랜드 어느 동네에서나 접근성이 좋다.
또,다른 코스로는 Cuyahoga Valley National Park 에 있는 Ohio and Erie Canal Towpath Trail 이 코스는 비포장이지면 컨디션이 좋은 자전거길이며, 주변 풍광이 빼여난 코스이다.
이 처럼 자전거 타기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고, 한번에 다이어트와 건강을 잡아 볼 생각을 없는지…
여러분이 결정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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